지난 5월 29일 몽골대통령 영부인께서 우리학교를 방문하셨습니다.
울란바타르 시장, 주한몽골대사부인, 주몽한국대사부인 등 일행과 함께
방문한 영부인 일행단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이사진의 환영을 받으며 
학교 건물을 둘러본 후 학생들이 준비한 미니 콘서트를 관람하였고,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선물은 몽골 교과서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책과 초컬릿, 샤가이(몽골전통놀이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 날 영부인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말로 위로하고 자국의 아이들을
위해 훌륭한 학교를 만들어 교육받을 수 있게 해 준 한국인 인사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인사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우리학교가 그동안 몽골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애써온 것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자 
한 일은 아니지만 , 몽골대통령 국빈 방문과 함께 공식적으로 영부인이 우리학교를 
방문함으로써 그동안의 우리학교의 공로를 몽골국에서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는 
앞으로 한몽관계에 있어 국익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