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정말 복 받은 아이들입니다.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아이들도 듣기 어려운 이야기를 매번 들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은 대한항공 윤진기장님께서 직접 제복을 입고, CD를 제작하여 '비행기의 모든 것'에 대하여 재미있게  강의를 해 주셨지요.
사내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여자 아이들도 비행기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빔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종류의 비행기를 직접 보며 설명을 들으니 흥미로울 수 밖에요. 강의가 끝난 후 질문 시간엔 어찌나 질문이 많던지 예정시간 보다 20여분이 늦게 끝났답니다.
흥미로왔던 것은, 1947년 처음으로 음속을 돌파한 로켓기가 발명되었다는 것과, 공중에서 다른 비행기에 기름을 공급해주는 공중 급유기도 있다는 것,
그리고  음속의 2배이상 속도를 낼수 있는 비행기도 이미 발명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복을 받았지만 아이들 덕분에
저도 복받은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던 기장님을 직접 뵙게 되다니요.ㅎㅎ
아무튼 오늘 비행기의 역사, 비행기의 종류 등 비행기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흐믓합니다.
윤진 집사님! 바쁘신 중에 오셔서 우리 아이들에게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